""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는 머릿속에서 지우자."" 삼성생명이 14일 우리은행과의 원정경기서 패배했다. 박지현과 김정은의 화력을 막지 못하고 무너졌다. 결정적 순간 이지샷 실수가 많았다. 삼성생명은 지난 시즌 1라운드서 우리은행을 누른 뒤 우리은행을 상대로 연패를 이어갔다.
아산 우리은행이 ''더블더블''을 달성한 박지현을 앞세워 7연승을 달리며 선두에 올랐다. 우리은행은 1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카드 Liiv M 2020-21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3라운드 경기에서 71-70으로 힘겹게 승리했다.
성장통의 일부라고 봐야 할까. 압도적인 돌파로 수비벽을 허물더니 홀로 선 자유투는 번번이 림을 외면했다. 아쉬운 마음에 스스로 자책까지. 우리은행 새로운 에이스 박지현(20)이 온탕냉탕을 경험했다.
시즌 7연승, 삼성생명전 8연승을 이어간 우리은행이 다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1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71-70으로 이겼다.
우리은행이 무너질 듯 무너지지 않았다. 삼성생명은 우리은행을 상대로 2019~2020시즌 1라운드 맞대결 이후 우리은행을 한 번도 누르지 못했다. 올 시즌에도 1~2라운드에 모두 졌다. 임근배 감독은 14일 우리은행과의 3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2점, 4점차 승부가 많았다. 접전서 진 건 내 탓""이라고 했다.
우리은행이 10승에 선착했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14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B 리브 모바일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원정경기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를 71-70으로 꺾었다. 7연승했다. 10승3패로 단독선두. 삼성생명은 2연패했다. 6승7패로 4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