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19일 오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2013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3차전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 춘천 우리은행 한새의 경기에서 우리은행이 66:53으로 승리를 거두며 2006년 겨울리그 이후 7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사상 처음으로 정규리그 4위 팀의 우승을 이끈 챔피언결정전 MVP 삼성생명의 김한별 선수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우승 정말 축하드립니다. 우승한 지 사흘 정도가 지났는데, 지금 소감 어떠세요.
박 신임 감독은 취임식에서 ""처음에는 얼떨떨했지만, 여기 앉아 있으니 실감이 난다""라며 ""즐겁고 당당한 플레이 그리고 이기는 농구를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박정은 감독의 취임식 기자회견 일문일답.
부산 BNK 썸은 18일 오후 2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임 감독을 발표했다. BNK의 신임 감독은 WKBL 경기운영본부장인 박정은.
WKBL은 2020-2021시즌에 외국선수제도를 폐지했다. 일찌감치 몇몇 구단과 감독이 주장했고, 관철됐다. 외국선수가 없으면 경기의 품질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최근 몇 년을 통틀어 가장 흥미로운 시즌이 전개됐다. 주관방송사의 시청률도 상승했다.
이번 시즌 여자 프로농구의 최대 이변이었던 삼성생명의 우승은 35살 동갑내기인 김한별과 김보미를 빼놓곤 설명할 수가 없다. 김한별은 플레이오프 동안 팀 공격을 이끌고 국내 최장신 센터 박지수를 일대일로 막아내는 수비를 펼치며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