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020~2021 KB국민은행 리브모바일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은 TV 시청률, 온라인 시청자 수 및 조회 수 등 각종 미디어 지표에서 상승세를 보였다''고 공식 발표했다.
여자 프로농구 ‘4위의 반란’이라 불리는 삼성생명의 우승. 스포트라이트를 듬뿍 받았던 주인공들에게 ‘누가 가장 우승에 공헌했느냐’고 물었다. 서로를 치켜 세워주거나, 윤예빈과 이명관 등 신예들을 말할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의 답변이 돌아왔다.
2020-2021 여자프로농구가 막을 내렸다. 그러나 이는 선수들의 시즌이 끝난 것일 뿐, 프런트들의 시즌은 오는 4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막을 연다. 바로 FA(자유계약선수) 시장이 개장하기 때문이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자유계약선수(FA)의 동일 포지션 이적 제한 규정을 폐지했다고 19일 밝혔다. WKBL은 이날 서울 중구 달개비 콘퍼런스룸에서 제24기 제2차 임시총회 및 제2차 이사회를 열고 FA 규정 및 이사 변경 등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여자농구 국가대표 슈터 계보에 획을 그은 스타플레이어로 등번호 11번은 용인 삼성생명의 영구결번이다. 농구 전설 박신자씨의 조카로도 유명하다. 2013년 현역 은퇴 후, 2016년까지 삼성생명에서 코치를 지냈다.
지난 15일 경기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최종 5차전. 경기 시작 50분을 앞둔 코트는 슛 감각을 조금이라도 더 끌어올리려는 선수들과 관중석(10%)을 메운 팬들, 그리고 취재진의 열기로 뜨거웠다. 지난 1년 간의 피와 땀이 한 경기에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