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WKBL의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문을 활짝 연다. 오는 15일 오후 5시까지는 1차 FA 대상자는 원소속 구단과, 2차 FA 대상자는 모든 구단과 협상을 진행해 계약에 나선다.
2020-2021 여자프로농구가 정규리그 4위팀 삼성생명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WKBL이 출범한 이래 4위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적은 있어도 이번처럼 우승을 차지한 경우는 처음.
1일자로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문을 활짝 열었다, 이에 앞서 개장 일주일 전인 지난 25일 올해 FA 시장에 나올 선수들 21명의 명단이 공시됐다. WKBL은 FA 자격을 얻는 선수들을 2가지 형태로 구분한다.
굵직한 이름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다. 1차 보상 FA에는 삼성생명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윤예빈, 일취월장한 김소니아, 박지수에 이어 센터 공헌도 2위에 오른 진안이 속했다.
지난 시즌 유영주 감독을 사령탑으로 불러들이며 야심차게 창단했던 BNK. 창단 첫 시즌 10승 17패의 성적으로 두 자릿수 승리를 챙기며 출발이 나쁘지 않았다.
한국 여자농구의 전설 박신자(80) 여사가 아시아 선수 최초로 국제농구연맹(FIBA) 명예의 전당 선수 부문에 헌액됐다. 박신자 여사는 31일(한국시간) FIBA가 발표한 2020년 명예의 전당 헌액 대상자에서 선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