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은 25일 2021년 FA 대상자를 발표했다. 총 22명으로, 단일리그 기준 가장 많은 선수들이 FA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2명 중 김보미(삼성생명)는 은퇴를 선언했다.
하루 고민한 한상진은 다음날 “이삿짐 싸자. 부산에 같이 내려가자”고 대답했다. 이틀 뒤인 18일 박정은은 BNK 감독에 부임했다. 18년 차 부부는 서울 용산을 떠나 부산 해운대로 이사했다.
책상에 놓인 임 감독 노트북컴퓨터에는 노란색 메모지가 잔뜩 붙어 있었다. 두툼한 노트에도 메모가 가득 차 있었다. 자신의 지도 철학과 주요 전술, 명언, 성경 구절 등을 직접 쓰고 틈나는 대로 되뇌었다고 한다.
2012년 겨울, 남자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현 울산 현대모비스) 벤치에 임근배(54) 코치가 보이지 않기 시작했다. 임근배 코치는 1999-2000시즌부터 당시 인천 신세기(현 인천 전자랜드) 유재학(58) 감독을 보좌해온 명지도자였다.
BNK는 지난 18일(목)에 박정은 WKBL 경기운영본부장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박 감독에 이어 변연하 코치와 김영화 코치를 불러들이며 코치진을 꾸렸다.
하나원큐 김예진은 지난 2016 WKBL 신입선수 선발회 3라운드 1순위(전체 16순위)로 프로에 진출했다. 당시 김예진은 박현영(1라운드), 김지영(2라운드)과 함께 하나원큐에 지명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