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은 15일 오후, 1차 보상 FA 시장에 대한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이변은 없었다. 진안, 김소니아, 윤예빈으로 이어지는 Big3는 물론 박지은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재계약했다.
아산 우리은행이 올해 유일한 내부 자유계약선수(FA)였던 김소니아와 재계약하는데 성공했다. WKBL이 15일 오후 발표한 FA 1차 협상 결과 김소니아는 계약기간 3년, 연봉은 1인 상한액인 3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청주 KB스타즈는 15일 “1차 FA 대상자인 박지은과의 협상이 결렬됐다”고 알렸다. 박지은은 KB스타즈가 원한 4천 5백만 원과 5백만 원 차이를 보였다.
부산 BNK 썸은 지난 12일 휴가 중이었던 선수들을 소집했다. 박정은 BNK 신임 감독을 필두로, 어린 선수들로 이뤄진 팀의 사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1차 FA자격을 획득한 김소니아와 줄다리기 협상을 이어온 끝에 결국 집토끼 잡기에 성공했다. 연봉 3억원에 계약기간은 3년이다.
부산 BNK 썸은 2020~2021 시즌 종료 후 분위기를 쇄신했다. 2년 동안 팀을 이끌었던 유영주 감독 및 코칭스태프와 재계약하지 않았다. 그리고 WKBL 경기운영본부장이었던 박정은을 신임 사령탑으로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