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175cm, F)는 수련 선수 신화의 대표적 예다. 고등학교 시절 드래프트에 낙마하고 광주대에 진학한 김단비는 우리은행과의 연습 경기에서 활약했다. 그 덕에 2011~2012 시즌 수련 선수로 입단할 수 있었다.
지난 27일 대한민국농구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정선민 전 신한은행 코치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선임된 정선민 감독은 다음달 요르단 암만에서 열리는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아시아컵 2021을 시작으로 내년 농구월드컵까지 대표팀을 이끌게 된다.
선가희는 2021~2022 시즌을 앞두고도 박신자컵에 참가했다. 예전보다 더 발전된 기량을 선보였다. 예선전에서 BNK와 U-19 대표팀을 상대로 14, 20점을 기록했다. 그녀의 활약 덕에 KB는 5년 만에 박신자컵 우승을 거머쥐었다.
정선민 감독(47)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여자농구대표팀은 다음달 27일 요르단 암만에서 개막하는 2021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아시아컵 본선 준비에 돌입한다. 27일 12명의 대표선수 명단을 확정한 정 감독은 다음달 7일 진천선수촌으로 대표팀을 소집한다. 2020도쿄올림픽에 출전했던 선수들도 대거 다시 발탁됐다.
27일 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된 정선민 감독은 30일 전화 인터뷰에서 ""시기적으로 중요할 때 대표팀을 맡게 됐다""며 ""쉽게 되기 어려운 자리에 올라 기쁘기도 하지만 너무 많은 것들을 극복해야 한다는 점에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1년 생인 그는 캘리포니아 출신 재미교포 2세다. 어린 시절에 미국으로 이주한 부모 밑에서 3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그는 캘리포니아 소재 그라나다 힐스 차터 고등학교(Granada Hills Charter High School)을 졸업한 후 현재 무어파크 칼리지(Moorpark College)에서 2학년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