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기둥이 흔들려도, 굳건한 KB스타즈. 박지수가 부상 후유증으로 제 컨디션이 아니었지만, 부천 하나원큐에 우승 후보 청주 KB스타즈는 넘기에 너무 높은 산이었다.
KB스타즈가 시즌 개막 3연승에 성공했다. 청주 KB스타즈는 31일 인천 청라 하나원큐 체육관에서 벌어진 2021-22 여자프로농구에서 심성영, 김민정, 최희진 활약을 묶어 신지현, 양인영이 분전한 부천 하나원큐를 92-75로 이겼다.
김민정의 활약을 앞세운 KB스타즈가 하나원큐를 꺾고 개막 3연승을 질주했다. 청주 KB스타즈는 31일 인천 서구 하나글로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92-75로 승리했다. 김민정(27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또 한 번 커리어하이 득점을 경신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박지현을 선발한 이후 신인 선수를 잘 뽑았다.” 아산 우리은행은 3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 원정 경기에서 88-58로 승리하며 개막 2연승을 달렸다.
이소희가 개인 최다인 3점슛 4개를 성공하며 21점을 올렸다. 21점은 개인 최다 동률 기록이다. 하지만, 팀의 패배로 웃지 못했다.
부천 하나원큐가 포워드 구슬(27·180㎝)의 시즌 아웃 부상으로 고민이 많아졌다. 구슬은 28일 벌어진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용인 삼성생명과 원정경기 도중 리바운드 볼을 잡기 위해 점프했다가 착지 과정에서 넘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