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에서 비시즌 훈련을 같이 하는 게 정말 오랜만이다. 호흡 맞출 시간이 더 길어진 것이니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다.” 인천 신한은행 캡틴 김단비가 13일 오전 WKBL과 스포츠토토가 함께하는 ‘W위시코트’ 행사 참여에 마쳤다.
“작년보다 선수 구성이 더 좋기 때문에 플레이오프 이상을 바라보고 있다. 나 역시 지난시즌 보다 더 잘할 수 있도록 비시즌 소화를 잘해보겠다.” 인천 신한은행 이경은이 지난 시즌 팀이 거둔 4위 그 이상을 바라봤다.
부산 BNK 썸 여자농구단은 14일부터 26일까지 약 2주간의 일정으로 경남 통영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현지에서 BNK는 크로스 컨트리와 트랙 훈련, 해안도로 러닝 등의 훈련이 예정돼 있다.
BNK의 주장 노현지가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부산 BNK 썸은 현재 비시즌 훈련에 한창이다. 약 5주 정도의 휴식기를 마친 뒤 4월 30일 소집됐고 그때부터 차기 시즌 준비 모드에 들어갔다.
왕성한 활동량으로 눈을 사로잡고, 팀 승리를 책임지는 플레이로 마음까지 빼앗는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 가드 박혜진의 얘기다. 박혜진은 2009년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1순위로 춘천 우리은행 한새(아산 우리은행 위비의 전신)에 입단해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를 제외한 WKBL(한국여자농구연맹) 5개 구단의 공통된 고민이다. 통산 11번째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 위비도 예외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