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과 하나원큐는 16일 ""우리은행의 신인 1라운드 지명권을 하나원큐가 받고, 하나원큐 소속이던 고아라가 우리은행으로 이적하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부천 하나원큐는 2021~2022 시즌을 5승 25패로 마쳤다. 구단 역사상 최악의 성적을 남겼다. 팀을 이끌었던 이훈재 하나원큐 감독과 김도수 수석코치, 백지은 수석코치는 팀을 떠났다.
여자프로농구가 다시 기지개를 켠다. 6개 구단이 일제히 훈련에 돌입해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9월 호주에선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농구월드컵이 펼쳐지는데, 이에 대비해 8월부터는 여자농구대표팀도 소집될 예정이라 각 팀이 일찌감치 훈련을 시작했다.
이정현(187cm, C)의 아쉬움도 컸다. 이정현은 “주축으로 분류된 구슬이 다쳤고, 팀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다. 그게 가장 아쉬웠다. 그렇지만 뛰지 못했던 선수들에게 기회가 왔고, (김)미연이나 (정)예림이가 잘 됐다”며 팀 전체를 돌아봤다.
부천 하나원큐는 지난 7일부터 강원도 태백에서 전지훈련을 시행했다. 모든 선수들이 의지를 품고 전지훈련에 임했다.
김예진(174cm, F)은 2021~2022 시즌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16경기 밖에 나서지 않았지만, 평균 21분 15초 동안 4.44점 2.25리바운드 1.81어시스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