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같으면 8월 초에 팀에 들어왔어요. 그런데 올해는 제 인생의 새로운 챕터가 열리는 시기라 한 달 일찍 한국에 왔습니다.""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새로운 에이스가 될 김소니아(29·177㎝)가 다부진 표정으로 말했다.
오랜 둥지를 떠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김단비에게 신한은행은 15년을 함께 한 역사 그 자체였다. 인생의 절반 가까이를 신한은행에서만 보냈다. 그래서 그의 이적은 갑작스러웠던 만큼 충격적이었다.
부천 하나원큐는 2021~2022 시즌 종료 후 변화를 겪었다. 가장 먼저 사령탑 교체. 아마추어 농구와 여자농구에 잔뼈가 굵은 김도완을 신임 감독으로 임명했다.
하나원큐가 스파링을 착실히 하고 있다. 부천 하나원큐는 지난 3일부터 경남 통영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9일까지 통영체육관에서 전술 훈련과 웨이트 트레이닝, 연습 경기 등을 치를 예정이다
부산 BNK 썸 박정은 감독(45)은 전설적 여자프로농구 포워드다. 부산 동주여상 시절부터 전국 최고 선수 중 하나였던 박 감독은 삼성생명에서 19년을 뛰면서 여자농구 역사상 최고의 스몰포워드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새 시즌 팀을 이끌 WKBL 6개 구단 주장이 모두 정해졌다. WKBL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 ‘여농티비’는 5일 2022-2023시즌 6개 구단 주장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