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 한국여자농구를 충격으로 몰아넣은 사건이 발생했다. 신한은행을 상징하는 선수였던 김단비가 계약 기간 4년에 2022~2023 연봉 총액 4억 5천만 원(연봉 : 3억 원, 수당 : 1억 5천만 원)의 조건으로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은 것.
우리은행은 2021-2022 신입 선수 선발회에서 2라운드 2순위로 춘천여고 가드 김은선을 지명했다. 170cm의 김은선은 득점력이 강점인 선수. 데뷔 시즌을 마친 김은선은 전지훈련을 다녀오는 등 프로에서의 첫 비시즌 일정을 소화하는 중이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지난 11일부터 경북 경주에서 전지훈련을 실시 중이다. 경주에 위치한 동국대 WISE 캠퍼스 내 문무관에서 오전과 오후로 진행됐다.
위기를 극복하게 한 대표적인 자원이 유승희(175cm, F)였다. 포인트가드부터 파워포워드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했고, 넓은 공수 범위와 왕성한 활동량으로 신한은행 특유의 팀 컬러를 제대로 구현했다.
지난 15일 경북 경주의 동국대 체육관.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포워드 김소니아(29)와 구나단(40) 감독은 영어로 대화를 나눴다. 농구 국가대표 출신인 김소니아의 남편 이승준(44)이 훈련을 지켜 보고 있었다.
인천 신한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경상북도 경주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다음 시즌을 위해 모두 연습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신한은행과 3년 재계약을 체결한 강계리를 만나봤다. 강계리는 힘든 훈련 중에도 여러 차례 웃으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