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영(176cm, F)은 신한은행에서의 훈련을 왜 “재미있다”고 표현했을까? 인천 신한은행은 2020~2021 시즌부터 두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모두의 예상을 깬 성과였다. 두 시즌 모두 개막 전부터 ‘플레이오프 탈락 후보’ 혹은 ‘최하위 후보’로 꼽혔기 때문이다.
청주 KB스타즈 가드 심성영(30, 165cm)이 차기 시즌을 향한 다짐을 전해 주었다. 심성영은 강원도 정선 하이원 리조트에서 진행되는 전지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KB스타즈는 지난 9일부터 이곳을 찾아 차기 시즌을 위한 담금질을 하고 있다.
34살. 도전을 꿈꾸기엔 두려움이 앞서는 나이다. WKBL 신입심판 장재원 심판(34)의 마음도 그랬다. 그는 대한민국농구협회 상임심판이었다.
‘어느 것 하나 고를 것 없이 힘드네요’ 비 시즌 두 번째 전지 훈련을 소화 중인 신인 양지수(19, 172cm, 포워드)의 이야기다. 청주 KB스타즈는 지난 9일부터 강원도 정선 하이원 리조트를 찾아 강도 높은 전지훈련을 소화 중이다.
시즌에 대비한 각 팀들의 전술훈련이 한창인 가운데, 신한은행 전지훈련지에서 단연 눈에 띄는 연습복이 있었다. KB스타즈의 상징인 노란색에 박지수의 이름과 등번호가 새겨진 연습복이었다.
청주 KB스타즈는 정선 하이원 리조트에 베이스 캠프를 차리고 비 시즌 첫 번째 전지 훈련을 소화 중이다. 지난 9일 이곳을 찾은 KB스타즈는 20일까지 10일 간 일정으로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