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고를 졸업한 장은혜(183cm, C)는 2020~2021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전체 7순위로 하나원큐 농구단에 입단했다. 하지만 양인영(184cm, F)-이정현(187cm, C) 등 선배 빅맨들의 벽에 막혀, 2020~2021 시즌에는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김애나(168cm, G)는 2019~2020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전체 2순위로 인천 신한은행에 입단했다. 데뷔 시즌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입었지만, 2020~2021 시즌 8경기에서 평균 14분 5초 동안 5.6점 1.6리바운드 1.5어시스트로 나쁘지 않은 기록을 남겼다.
신한은행의 15일 오후 훈련지는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체육관. 신한은행은 ‘코로나 19’ 관련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키며, 동국대 경주캠퍼스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여자 프로농구 부산 BNK 썸 강아정(32)을 최근 부산 기장의 부산은행 연수원에서 만났다. 그는 진한 부산 사투리로 말문을 열었다. 그는 2008년부터 14년간 청주 KB에서만 뛴 한국 여자농구의 대표 슈터다.
지난 5월, 허리 부상으로 올림픽 대표팀에서 아쉽게 낙마한 청주 KB스타즈 포워드 김민정이 재활을 시작했다. 다행히 수술은 피했으며, 8월 초 본 훈련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WKBL은 매년 해당 시즌 타이틀 스폰서가 개막전 상대를 골라 홈으로 초대한다. 각종 행사가 열리는 홈 개막전에는 많은 고위 인사들이 경기장을 찾기 마련. 때문에 홈 개막전을 치르는 타이틀 스폰서는 보통 승리를 담보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한 팀을 찾는 경우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