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인영(184cm, F)은 2013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5순위로 안산 신한은행(현 인천 신한은행)에 입단했다. 신한은행과 용인 삼성생명에서 경험을 쌓았고, 2019~2020 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 자격을 얻었다.
이지우는 “힘들어서 죽지 못해 산다(웃음). 평발이라서 트랙 뛰는 것도 힘들다. 중고등학교 전지훈련 때도 그 순간 고비가 힘든데 다들 적응을 하며 넘겼다. 이 순간만큼은 힘들다”며 “대학 때도 여름에 전지훈련을 많이 했다. 더위를 잘 못 이겨내는 스타일이다. 여름에 훈련하는 게 좀 더 힘들다”고 했다.
김이슬(172cm, G)은 2013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2라운드 6순위(전체 12순위)로 프로에 입성했다. 동기 중 가장 늦게 소속 구단의 유니폼을 입었다.
부천 하나원큐는 지난 14일부터 경상남도 김해에서 체력을 다지는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25일까지 김해에 머문 뒤 상경할 예정이다. 22일 오전에는 김해공설운동장에서 달리기 중심으로 훈련했다. 2km를 가볍게 달린 뒤 200m와 400m 달리기를 반복했다.
부천 하나원큐는 많은 변화 속에 2021~2022시즌을 준비한다. 팀의 득점을 책임지던 강이슬이 KB로 떠났다. 강유림을 삼성생명에게 내줬다. 강계리와 장은혜도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대신 김이슬과 구슬, 김하나를 데려와 전력을 보강했다.
지난 5월 17일. 구슬(180cm, F)은 농구 선수로서 터닝 포인트를 맞았다. WKBL 데뷔 후 한 팀(전신 구리 KDB생명-현 부산 BNK 썸)에서만 뛴 구슬이 하나원큐 여자농구단이라는 새로운 팀으로 트레이드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