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4강 플레이오프(PO) 2연승을 질주, 2019년 구단 창단 후 처음으로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박정은(46) 감독이 이끄는 BNK는 1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여자프로농구 4강 PO(3전 2승제) 용인 삼성생명을 81-70으로 꺾었다.
BNK가 2차전에서도 웃었다. 부산 BNK 썸은 14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2차전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81-70으로 승리했다.
WKBL 퓨쳐스리그는 한국여자프로농구의 미래를 알 수 있는 리그다. 실제로, 퓨쳐스리그에서 잘했던 선수들이 대한민국 여자농구의 현재로 거듭났다. WKBL 최고의 선수가 된 김단비(아산 우리은행)도 퓨쳐스리그 출신.
인천 신한은행은 13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만나 58-70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신한은행의 시즌은 끝이 났다.
용인 삼성생명은 14일 용인체육관에서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썸과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15점 차 역전패를 당한 삼성생명에게 더 이상 물러날 곳은 없다. 홈에서 열리는 2차전을 반드시 잡아야 3차전 더 나아가 챔피언결정전까지 바라볼 수 있다.
용인 삼성생명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3월 14일(화) 오후 7시 용인체육관에서 열리는 부산 BNK썸과의 플레이오프 홈경기에 다양한 경품과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