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 가족이 자랑스러워하도록...” 2023~2024 WKBL 신입선수선발회가 지난 9월 4일 오전부터 청주체육관에서 열렸다. 신인 지명을 위해 참가한 WKBL 6개 구단은 지명권 순위 추첨식을 먼저 했고, 추첨식을 마친 WKBL 6개 구단은 선수 확인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챔프전에 꼭 가고 싶다” 김진영은 2021~2022시즌만 해도 부산 BNK 썸 소속이었다. 그러나 FA(자유계약) 신분인 한엄지(180cm, F)가 BNK 유니폼을 입을 때, BNK는 보호 선수 명단에서 김진영을 제외했다. 한엄지의 원 소속 구단인 인천 신한은행은 김진영을 한엄지의 보상 선수로 데리고 왔다.
“악착같이 뛰어야 한다” 서진영(186cm, C)은 본지와 인터뷰에서 “초등학교 3학년 때 150cm 정도였다. 또래보다 한참 컸다. 집이 선일여중 근처였고, 한 번은 동네 수영장에 놀러갔다. 그때 선일여고 농구 선수라고 밝힌 언니들이 내 나이를 물었고, 나이를 들은 언니들이 ‘농구하는데 한 번 놀러와’라고 했다”며 예전의 기억을 돌아봤다.
""시즌 끝나고 고생했다고 말하고 싶다. 아직 갈 길이 멀다"" 청주 KB는 지난 몇 시즌 간 WKBL을 대표하는 강팀이었다. 최근 2021~2022시즌만 해도 엄청난 파괴력을 앞세워 정규시즌과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기존의 강력한 선수단에 강이슬(180cm, F)이라는 확실한 슈터가 합류한 결과였다.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구단주: 이재근)가 공식 후원사 V-EXX(대표: 이정규)와 함께 2023-2024시즌 신규 유니폼을 공개했다. 새 유니폼은 KB스타즈의 시그니처 컬러인 노란색과 별무리 패턴을 적용하여 구단의 정체성을 나타냈으며, 강한 기운이 느껴지는 글씨체와 목 뒷부분에 새겨진 캐치프레이즈 ‘WE ARE STARS’를 통해 명예 회복에 나서는 선수단의 의지를 강조했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5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센터에서 열리는 항저우아시안게임 동메달 결정전에서 북한과 재대결을 펼친다. 지난달 29일 조별리그 경기에선 한국이 81대 62로 북한에 크게 승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