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슬이와 (박)혜미 활약이 필요하다’ 용인 삼성생명을 이끌고 있는 임근배(56) 감독 이야기다. 어떤 뜻일까? 삼성생명은 10,11일 양일간 부산 기장에 위치한 부산 BNK 썸 연습체육관을 찾아 이제 한 달 정도 남은 시즌을 위한 연습 경기를 치렀다. 아시안 게임 동안 팀을 이탈했던 선수들이 모두 합류한 ‘완전체’의 모습이었다.
“맛있게 드세요, 감사합니다, 안녕히 가세요, 안녕히 계세요.” 케이티 티머맨(24, 173cm)이 배운 한국어다. 외국 국적 동포 선수인 티머맨은 지난달 열린 2023~2024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2라운드 2순위로 인천 신한은행의 부름을 받았다.
정규리그를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두 팀이 의미있는 시간을 지나쳤다. 시즌 시작 멤버가 다 모였다. 부산 BNK썸과 용인 삼성생명은 10,11일 양일 간 부산 기장에 위치한 BNK 연습체육관에서 연습 경기를 가졌다. 이틀 모두 5쿼터 경기를 가졌다.
이미 알고 있지만, 서로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인천 신한은행은 오프시즌 선수단을 위해 주기적으로 유명인을 초청해 인사이트를 얻는 강연을 진행했다. 이미 전 야구선수 이대호, 임지영 작가 등이 자리해 선수들에게 조언을 남겼고, 금융 전문가의 재테크 강의도 이어졌다.
변소정(22, 180cm)이 새 시즌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 중이다. 2021~2022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1라운드 3순위로 인천 신한은행의 유니폼을 입은 변소정은 2년 차인 지난 시즌 20경기를 뛰었다. 주로 식스맨으로 기용되어 평균 11분 12초 동안 3.1점 1.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청주 KB스타즈는 오는 21일 청주체육관에서 2023-24시즌 우승을 다짐하는 출정식을 개최한다. 이번 출정식은 오후 2시 청주 신흥고와의 공개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새 시즌 기념 영상과 유니폼 공개, 신규 팬서비스 및 편파중계진 소개, 명예 회복을 다짐하는 선수단과의 QnA, 축하공연, 팬사인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