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우리은행이 스케쳐스코리아와 지난 시즌에 이어 2023~2024시즌에도 후원계약을 이어간다. 2022년 첫 인연을 맺은 이후 올해로 두 번째 후원계약을 체결하게 된 스케쳐스가 올해도 공식 스폰서로 활약함에 따라, 우리은행 우리WON 여자프로농구단 선수들은 올해도 스케쳐스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과 함께 코트를 누비게 된다.
대한민국 여자농구 최고의 스타는 한때 농구를 포기할 정도의 상처를 입었다. 그러나 재기를 위한 몸짓과 농구를 향한 열정이 상처를 어느 정도 치유했다. 아픔을 씻어낸 WKBL의 여제는 ‘화려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하나원큐가 색다른 방법으로 비시즌 막바지를 보내고 있다. 부천 하나원큐는 13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하나원큐 청라체육관에서 경희대학교 농구부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결과는 63-87로 하나원큐의 패배.
BNK 유니폼을 입은 심수현(20, 165cm)은 어떤 모습일까. 2022~2023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1라운드 4순위로 인천 신한은행에 뽑힌 심수현은 프로에서 첫 시즌을 보내고 새 시즌을 위한 준비에 한창이었다. 그러던 9월 부산 BNK썸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누구보다 케이티 티머맨의 어려움, 상황을 잘 아는 김소니아(30, 177cm)는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자신이 했기에 너도 할 수 있다는 말들이었다. 인천 신한은행은 지난달 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부산 BNK썸의 2라운드 지명권과 심수현을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지난 2013~2014시즌 데뷔한 김시온(175cm, G)은 데뷔 이후 줄곧 부산 BNK에서 활약했다. 최근 두 시즌 간 팀의 벤치 에이스로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 창단 첫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도 공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