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신세계에 압승을 거두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승리에서 무엇보다 빛난 건 ‘바스켓퀸’ 정선민(36)의 부상투혼이었다.
2009-2010시즌은 임달식(47) 신한은행 감독에게 큰 경험을 안겨줬다.
신한은행은 17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세계와의 홈경기에서 73-50으로 크게 이겼다.
마지막 남은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 한 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순위싸움이 혼돈에 빠져들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6일 삼성생명전을 시작으로 KB국민은행과 금호생명에 잇단 패배를 당했다.
금호생명의 김보미가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