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신한은행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했다. 박정은, 이미선, 이종애 트리오가 재활차 빠진 삼성생명은 시종 신한은행에 밀리며 고전했지만 4쿼터 이유진(20, 183cm)과 박태은(23, 170cm)의 활약을 앞세워 짜릿한 역전승에 성공했다.
코트 위에서 선수들의 투혼이 아닌 감독이 투혼을 보이고 있어 보는 이들의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들고 있다. 주인공은 용인 삼성생명 사령탑 이호근(46) 감독.
삼성생명이 이유진의 결승골로 신한은행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신세계의 3년차 유망주 배혜윤(21, 181cm)이 4일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실낱같은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신세계가 기분좋은 역전승으로 2연승했다.
천안 KB국민은행 ‘베테랑 포워드’ 장선형(36)이 구리 금호생명전 승리 후 불길했던 마음을 쓸어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