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원(안산 신한은행)은 여자프로농구 역대 최고령 선수다. 1972년생이니 우리 나이로 서른아홉이다.
''꿈에 그리던 홈경기 우승 축배가 가능할까.'' 여자 프로농구 최강자 신한은행이 4일 삼성생명과의 챔피언결정 3차전에서 75대67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을 2승1패로 만들었다.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벼랑끝에 몰렸다. 지난 2006년 여름리그 챔피언결정전 우승 이후 4년만에 정상탈환을 노리고 있지만. ‘무적’ 안산 신한은행에 1승 2패로 뒤져있다.
역시 하은주였다. 하은주는 삼성생명과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24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는 괴력을 발휘.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27분을 출전하고 나온 기록이었다.
신한은행의 승리를 이끈 임 감독은 “2차전에서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공·수에 변화를 줬다. 맨투맨에 변형을 준 전술을 펼치자 삼성생명이 당황했던 것 같다”고 승인을 밝혔다.
신한은행이 4일 용인에서 벌어진 여자농구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3차전에서 삼성생명을 75-67로 꺾었다. 신한은행은 2승1패를 기록해 네 시즌 연속 통합 우승에 1승만 남겨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