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의 팀'' 춘천 우리은행 한새가 7회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하는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를 완파하며 파죽의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미선 효과는 실로 대단했다. 2012-2013 시즌 처음으로 게임에 모습을 드러낸 이미선이 박정은과 만점에 가까운 시너지를 발휘하며 팀 연패 탈출의 선봉장이 되었다.
''노장'' 박정은(35)이 폭발한 삼성생명이 하나외환을 꺾고 4연패-최하위 탈출의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이미선이 11개월 만에 코트에 복귀한 삼성생명이 드디어 4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삼성생명은 9일 용인체육관에서 벌어진 KDB금융그룹 2012-13시즌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에서 하나외환을 86-56으로 이겼다.
연패는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KB가 신한은행에게 올 시즌 첫 패를 안겼다. 완연한 상승세다.
''변코비'' 변연하의 위닝샷이 승부를 갈랐다. KB스타즈가 진땀승부 끝에 거함 신한은행을 침몰시켰다. 마지막 순간 터진 변연하의 위닝샷은 KB스타즈에 짜릿한 1점차 승리를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