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껑이 열린 해리스는 194cm의 괴물 센터였다. 지난해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신인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입단해 그해 미네소타의 우승을 이끌었다. 외곽슛 능력은 물론 놀라운 드리블과 패스, 스피드, 탄력까지 모두 갖춘 우리나이 스물 셋의 젊은피였다.
삼성생명은 외국인 선수 해리스가 30점 15리바운드 4블록슛 2스틸 2어시스트로 공수에서 경기를 지배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선화(9점 5리바운드)와 홍보람(8점)도 해리스를 도와 좋은 활약을 펼쳤다.
삼성생명이 센터 해리스의 골밑지배로 신한은행을 완파했다. 삼성생명은 18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2013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경기에서 66&\#8211\;51로 대승을 거뒀다.
우리은행이 4쿼터 역전 드라마를 만들어내며 선두의 자존심을 지켰다. 우리은행은 18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2013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외환과의 경기에서 56-54로 승리했다.
KB가 3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청주 KB 스타즈는 1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DB금융그룹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서 구리 KDB생명 위너스를 74-69로 꺾었다.
청주 KB국민은행이 변연하의 맹활약을 앞세워 구리 KDB생명을 꺾고 단독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