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다음 시즌 키워드로 세 선수를 뽑았다. 박혜진, 이승아, 양지희가 그 주인공들. 박혜진과 이승아는 20대 초반으로 일찌감치 유망주로 분류됐던 반면, 양지희는 팀의 주축선수이면서도 크게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었다.
신세계 농구단이 해체한지 2달여가 흘렀다. 여전히 신세계 선수단의 뚜렷한 앞날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WKBL은 신세계 해체 후 인수 기업을 찾아 나섰고, 이사회를 거쳐 신임 총재를 추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하지만 아직 바뀐 건 없다.
은퇴 위기에 처했던 김유경(23, 신한은행)이 다시 선수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올 시즌 신한은행과 연봉협상이 결렬된 김유경은 보류선수로 분류됐다. 신한은행은 최근 몇 년간 발목 부상으로 고생한 김유경과 재계약을 하지 않았고, 김유경은 계속해서 선수생활을 이어갈 의지가 있었다.
WKBL이 올 시즌 소속팀과 계약이 불발된 13명의 선수 신분을 공시했다. 선수 명단에는 올 시즌 은퇴를 선언한 KB스타즈 정선민을 비롯해 삼성생명의 혼혈선수 안드레아 켈리와, 김민경, 우리은행 신정아 등 13명이 포함돼 있다.
여자프로농구 하은주(29·신한은행)와 김정은(25·신세계)이 2012~2013시즌의 ‘연봉퀸’ 반열에 나란히 올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5일 공개한 다음 시즌의 선수 연봉 현황에 따르면 1억원 이상을 받는 선수는 24명으로 집계됐다.
런던올림픽 최종예선에 참가하는 여자대표팀 결전의 날이 20일 앞으로 다가왔다. 대표팀은 6월 25일 터키 앙카라에서 열리는 올림픽 최종예선에 참가한다. 대표팀은 참가팀 12팀 중 5위 안에 들어야 올림픽 진출 티켓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