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KDB생명 위너스가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를 제물로 42일, 12경기 만에 귀중한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구리 KDB생명 위너스는 23일 오후 구리체육관서 개최된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홈경기서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를 60-51로 제압했다.
KDB생명이 어두웠던 11연패의 터널에서 빠져나왔다. 구리 KDB생명은 23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60-5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1연패에서 탈출한 KDB생명은 3승(13패) 째를 올렸다.
외국선수의 활약이 전부는 아니다. 국내 선수들도 좋은 모습으로 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어시스트 부문에서는 국내 선수 5명이 전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여자프로농구 어시스트 기록 TOP5를 소개했다.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도 어느덧 반환점을 향해가고 있다. 탐색전이라 할 수 있는 시즌 초반을 넘어 중반에 돌입한 셈이다. 3라운드에서도 플레이오프 티켓이 걸린 중위권은 여전히 혼전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이 와중에 ‘MY WAY’를 걷는 팀들도 있다. 선두와 최하위는 올 시즌 역시 일찌감치 갈리는 형국이다.
신정자의 리바운드 하나하나가 WKBL의 기록을 만들어가고 있다.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신정자(35, 185cm)는 WKBL 최다 리바운드 기록을 가지고 있다. 신정자는 정규리그에서 통산 4,418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 역대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위 정선민(KEB하나은행 코치)의 3,142개보다 1,200개 이상을 앞서고 있다.
여자프로농구 6개 구단이 팀별로 14~15경기씩을 치른 가운데 순위경쟁구도도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이와 함께 외국인선수들의 활약에 따른 각 구단의 희비도 확연해지고 있다. ‘구관이 명관’이라는 옛말은 남자프로농구뿐 아니라 여자프로농구에서도 통하는 표현이다. 경력자들의 강세가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