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공석이던 심판위원장에 기세환(65) 비디오 분석관을 선임했다. 기세환 신임 심판위원장은 동명여자 중·고교와 성덕여고, 숙명여고에서 코치로 활약했고, 1985년에는 국제농구심판 자격증을 취득했다. 또한 1986년 여자 청소년 국가대표팀 코치를 맡기도 했다.
청주 KB 스타즈가 2012-2013시즌 개막에 앞서 WJBL(일본여자농구) 샹송화장품과 의미 깊은 교류전을 갖는다. 9년째 실시 중인 역사 깊은 교류전이다. 샹송화장품은 유독 한국과의 인연이 깊은 팀이다. 하은주가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 3년간 몸담았으며, 당시 샹송화장품의 지휘봉을 잡은 이는 이옥자 현 구리 KDB생명 감독이었다. 또한 현재 안덕수 코치가 활약 중인 팀이기도 하다.
런던올림픽의 열기가 8월의 무더위보다 뜨겁다. 하지만 한국대표팀에서 남녀농구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농구의 몰락에 누구보다 안타까운 시선을 보내는 이가 있다. 바로 여자프로농구연맹(이하 WKBL) 신임 최경환 총재(57세)다. 점프볼은 지난 3일 WKBL 총재취임 후 한 달을 맞은 최경환 총재를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만났다. 1일 WKBL 임시총회에서 前신세계구단의 차기시즌 참가가 확정된 이후였다. 원만한 사태해결을 바라는 농구팬들은 그 어느 때보다 신임총재에 대한 기대가 컸다.
해체 후 새로운 인수기업을 찾고 있는 前신세계농구단(가칭 6구단)이 차기시즌 WKBL리그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우리은행이 죽음의(?)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왔다. 우리은행은 지난 16일 부터 28일까지 여수로 전지훈련을 다녀왔다. 우리은행이 2012-2013시즌을 앞두고 단행한 첫 전지훈련. 체력훈련이었기에 당연히 강도 높은 훈련이었다.
흔히들 태백은 ‘지옥의 전지훈련’으로 불린다. 감독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장소이지만, 선수들에게는 죽음의 전지훈련 소. 그런데 전지훈련을 다녀온 지 일주일 도 채 안돼서 “한 번 더”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어떨까. 하늘이 노래보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