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우(56) KBL 기술위원장이 WKBL 신임 전무이사로 선임됐다. WKBL은 2012년 24일 신선우 現 KBL 기술위원회 위원장을 WKBL 신임 전무이사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임된 신임 전무이사는 24일부터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하며 최경환 총재를 보좌해 당면 과제인 前 신세계 구단 인수 문제를 5개 구단과 함께 원만하게 해결하는 중대한 역할을 하게 된다.
‘신산’이라 불리며 남자프로농구를 호령했던 신선우(56) 현 KBL 기술위원장이 여자프로농구(WKBL) 신임 전무이사로 선임됐다. WKBL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선우 위원장을 신임 전무이사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대한농구협회는 이사회를 열고 여자대표팀의 올림픽 진출 실패에 대한 문제 파악 및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그간 여자농구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이후로 4회 연속 올림픽에 진출한 농구 강호였다. 하지만 올 해는 결과적으로 올림픽 진출에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숙적 일본에 참패를 당하는 등 지금껏 쌓아왔던 여자농구의 자존심이 순식간에 무너져 버렸다. 여자대표팀 소집 과정부터 이어져온 잡음들을 심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지난 시즌 중국여자농구를 발칵 뒤집어놓은 김영옥이 다시 한 번 중국으로 간다. 지난 15일 정선민이 중국행을 선언한데 이어 김영옥까지 1년 더 중국행을 결정하면서 한국여자농구를 대표하는 두 스타플레이어가 중국에서 만나게 됐다.
여자농구 최고의 선수였던 정선민(38, 前KB스타즈)이 중국여자프로농구(WCBA)로 진출한다. 지난 4월 공식적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정선민이기에 이는 실로 놀라움으로 다가왔다. 확인 결과 중국에서는 시즌 중인 지난 1월부터 정선민에게 오퍼를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것도 4팀이서 말이다.
여자농구 혁신위원회가 18일 출범식을 가졌다. 최경환 신임 총재가 연맹을 처음 방문했고, 박찬숙 위원장을 비롯해 고준호, 이옥자, 박종천, 유영주, 손대범 김종완, 주희철 등 위원 7명도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