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외환이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부천 하나외환은 4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에 60-57로 승리했다. 하나외환은 2승5패가 됐다. 삼성생명은 2승6패가 됐다.
여자농구 하나외환은 외국인 선수 모니카 라이트의 무단 이탈로 나키아 샌포드 한 명으로 싸웠다. 그렇지만 남은 선수들이 똘똘 뭉쳤다. 오국인 선수가 두 명인 삼성생명의 추격을 뿌리치고 시즌 2승째를 올렸다.
춘천 우리은행 한새가 높이의 벽을 앞세워 청주 KB스타즈를 완파하고 선두를 질주했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2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시즌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KB와 경기서 77-64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개막 이후 7연승을 질주한 우리은행은 패배 없이 선두를 달렸다.
우리은행이 개막전 승리 이후 7연승을 내달렸다. 춘천 우리은행 한새는 2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14시즌 여자프로농구 청주 KB 스타즈와의 경기에서 77-64로 이겼다. 개막 이후 7연승, 2위 신한은행과의 승차를 3.0경기로 벌리며 독주 체제에 들어갔다.
춘천 우리은행이 올 시즌에도 초반부터 맹렬히 치고 나왔다. 우리은행은 2일 KB마저 꺾으면서 개막 7연승을 내달렸다. 패배가 없다. 우리은행은 2위 신한은행에 3경기 차로 달아났다. 비록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3경기 차는 결코 적은 간격이 아니다.
지난 시즌까지 뛰었던 박정은 코치의 은퇴로 해결사도 없었다. 이 감독은 박정은의 후계자를 묻는 질문에 “지금은 없다”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어렵게 꺼낸 선수가 김한별이었다. 단 이 감독은 “몸이 좋다면…”이라고 단서를 붙였다. 이 감독은 “오늘 경기서 이변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은근히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