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2015시즌 여자프로농구가 궁금하니? 시범경기 현장을 찾아라. 다음 달 1일 막 오르는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시범경기가 열린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개막에 앞서 20일부터 26일까지 시범경기를 실시한다. 춘천 우리은행, 인천 신한은행, 청주 KB스타즈, 용인 삼성, 구리 KDB생명, 부천 하나외환 6개 팀이 각각 2경기를 치른다.
‘인생지사 새옹지마’라고 했다. 청주 KB 스타즈가 창단 50주년을 맞아 치렀던 2013-2014시즌, KB에 비수를 꽂았던 쉐키나 스트릭렌(24, 188cm)이 2014-2015시즌에는 노란색 유니폼을 입고 뛴다.
17일 청주실내체육관. 청주 KB 스타즈와 부천 하나외환이 2014-2015시즌 개막을 앞두고 연습경기를 치렀다. KB는 대부분의 비시즌 연습경기를 천안에 위치한 KB천안연수원체육관에서 치르지만, 이날만큼은 연고지인 청주에서 경기를 가졌다. 시즌 개막(11월 1일)이 눈앞으로 다가온 만큼, 실전을 치르는 체육관에서의 적응력을 키울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부천 하나외환이 지난 12일 건강한 여가문화 창출에 기여하고 유소년 농구 저변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주최한 ‘2014 제 2회 하나외환배 3 on 3 어린이 농구대회‘가 부천실내체육관 야외코트에서 진행됐다.
1순위 외국선수 토마스가 한국을 찾았다. 지난 7월 2014-2015 WKBL 외국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부천 하나외환에 지명된 엘리사 토마스(22, 188cm)는 하나외환에 합류해 손발을 맞추고 있다. 토마스는 “WKBL에 대해서 많이 들었다. 1순위로 뽑혀 영광스럽다”라고 말했다.
남자프로농구가 11일 개막해 대장정에 돌입한 가운데, 11월 1일 개막하는 여자프로농구는 대표팀 선수들의 복귀, 외국선수들이 속속 입국하며 손발 맞추기에 돌입했다. 3연패를 노리는 챔피언 우리은행은 위성우 감독, 전주원 코치를 비롯해 임영희, 강영숙, 양지희, 박혜진, 이승아 등 대표팀에 차출됐던 선수들이 복귀하며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