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KEB하나은행 강이슬이 한층 성숙해졌다. 올 시즌 KEB하나는 부상 선수가 많아 심각한 고민에 빠져있다. ''가드 듀오'' 신지현과 김이슬이 부상을 당했고, 염윤아와 김정은도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됐다. 사실상 주전 멤버 대부분을 가동할 수 없는 KEB하나. 이환우 감독은 ""주전 선수 대부분이 11월 말쯤 돌아온다""고 밝혔다. 이에 강이슬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여자프로농구 최고의 센터를 가리는 신구대결은 언제쯤 성사될까. 2016-17 시즌 여자프로농구(WKBL)가 오는 29일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 대 용인 삼성생명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한다. 통합 5연패에 도전하는 우리은행의 아성에 나머지 5개 구단이 도전하는 형국이다. 우리은행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로 청주 KB스타즈가 급부상했다.
앨리사 토마스(삼성생명ㆍ185cm)가 한국으로 돌아왔다. 토마스는 올해 열린 외국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삼성생명에 지명됐다. 토마스는 올-어라운드 플레이로 꼽히며 돌파 및 속공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다. 수비 능력도 좋고 리바운드를 잡아내는데 재능이 있다. 전체 1순위로 뽑힐만한 가치가 있는 선수다.
신한은행의 김아름(22,173cm)이 새 시즌 구상에 포함됐다. 그런데 팀에는 부상 선수가 너무 많다. 김아름이 진가를 발휘할 좋은 기회다. 신한은행은 오는 3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리는 2016-2017시즌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홈 개막전을 위해 부천 KEB하나와 맞붙을 예정이다. 지난 시즌 11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했던 신한은행은 자존심 회복이 필요하다.
12명의 여고 졸업반 선수가 100% 취업 성공 했다. 지난 17일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2017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드래프트에 나선 12명의 여고 졸업 예정자 모두 지명되며 침몰해 가는 한국여자농구에 새 희망을 안겨 주었다. 사실 한국 아마추어 농구의 현실은 보잘 것 없는 상황이다. 2016년 9월 기준 대한민국농구협회 등록 팀은 불과 중, 고 통틀어 40개 밖에 되지 않으며, 여고 선수의 경우 겨우 159명이 선수 등록된 상황이다.
KB스타즈만 웃은 건 아니다. 이 정도면 삼성생명도 만족이다. ''최대어'' 박지수(1m95·분당경영고)를 품은 건 KB스타즈였다. KB스타즈는 지난 17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7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당연히 박지수를 호명했고, 안덕수 KB스타즈 감독은 ""태어나서 가장 기쁜 날이다. 무조건 박지수를 뽑을 수 있다고 믿었다""며 ""오늘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