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샤데의 활약을 앞세워 KDB생명을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KDB생명은 7연패에 빠졌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17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14시즌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 위너스와의 경기에서 70-55로 승리했다. 지난 우리은행전에서 7득점에 머물렀던 샤데 휴스턴이 31득점으로 완벽히 부활했다.
''샤데생명''이라고 해도 될 정도의 압도적인 경기력이었다. 삼성생명이 KDB생명을 물리치고 단독 4위가 됐다. 삼성생명은 17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혼자 31점을 몰아친 샤데 휴스턴의 활약을 앞세워 70대55로 완승을 거뒀다.
""선수들의 집중력은 개막전 이후 최고였다."" 경기 초중반 부진했지만 KB스타즈 서동철 감독은 선수들을 감쌌다. 서 감독이 이끄는 KB스타즈는 16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외환전에서 70대60으로 승리, 2연승을 달렸다. 2위 신한은행을 2경기차로 추격하게 됐다.
확실한 에이스가 있느냐, 없느냐. 그 차이가 KB스타즈와 하나외환의 운명을 갈랐다. KB스타즈가 하나외환을 꺾고 2연승을 달리며 선두권 추격에 나섰다. KB스타즈는 16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외환과의 원정경기에서 혼자 25점을 몰아친 외국인 에이스 모니크 커리를 앞세워 70대60으로 승리를 거뒀다.
KB스타즈가 최하위 하나외환을 잡고 10승 고지에 올랐다. 청주 KB스타즈는 16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부천 하나외환과 원정경기에서 70-60으로 승리했다.
박혜진이 끝내 사고를 쳤다. 우리은행 박혜진이 15일 KDB생명과의 홈 게임서 자유투 3개를 얻어 모두 성공했다. 이로써 박혜진은 작년 2월 21일 KB전부터 이날까지 자유투를 45개 연속으로 성공했다. 2010년 2월 KB전부터 2010년 12월 우리은행전까지 42개 연속 자유투를 넣은 정선민의 기록을 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