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우리은행이 개막 10연승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30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생명 2016-17 여자프로농구에서 존쿠엘 존스(18점 13리바운드 5블록슛), 박혜진(15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임영희(10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최은실(10점) 활약을 묶어 부천 KEB하나은행을 71-59로 물리쳤다.
""식스맨들 활약으로 이겼다."" 우리은행이 30일 하나은행과의 원정경기서 완승했다. 전반전서 고전했으나 후반전에 특유의 타이트한 맨투맨 디펜스가 살아났다.
임영희(10점) 박혜진(15점) 존쿠엘 존스(18점) ‘삼각편대’가 날개를 펼치자 어김없이 승리했다. 우리은행이 개막 10연승을 질주했다.
개막 9연승을 달리고 있는 ''디펜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 개막 5연패에 빠졌다가 3연승의 신바람을 내고 있는 부천 KEB하나은행. 순위는 각각 1위와 5위지만, 최근 분위기는 엇비슷했다.
KDB생명은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에서 4승5패를 기록 중이다. 5할에 못 미치는 성적이지만, 최근 5시즌 중 가장 좋은 페이스다. KDB생명은 2012∼2013시즌부터 2015∼2016시즌까지 4시즌 동안 140경기에서 40승100패를 기록했다. 2014∼2015시즌에는 고작 6승(29패)밖에 거두지 못했던 사실을 상기하면 올 시즌 출발은 ‘장족의 발전’으로 평가할 수 있다.
어느 때보다 의욕 차게 준비했던 시즌. 비록 출발이 늦어지긴 했지만 더 힘차게 달릴 준비는 끝났다. 삼성생명 박하나(26) 얘기다. 박하나가 손가락 부상을 털고 지난 23일 KEB하나은행전에서 뒤늦은 시즌 신고식을 치렀다. 부상 시기가 안타까웠다. 박하나는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개막을 불과 나흘 앞두고 치른 연습경기에서 공을 받다가 새끼 손가락이 탈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