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에게 최하위 하나외환은 어찌 보면 껄끄러운 상대였다. 다른 팀들과 정반대다. 사실 신한은행을 제외한 모든 팀이 하나외환 상대로 4승1패의 압도적 우세를 점할 정도로 전력차가 있었다.
신한은행이 하나외환을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안산 신한은행은 1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외환과의 정규시즌 5라운드 경기에서 72-51로 승리했다. 3연승을 올린 신한은행(16승 9패)은 선두 우리은행(20승 5패)과의 격차를 4경기로 줄였다.
KDB생명이 KB를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KB는 4연승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구리 KDB생명 위너스는 9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14시즌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71-64로 승리했다. 높이(리바운드 48-27)와 체력의 우위가 점수에 그대로 나타났다.
‘미녀 리바운더’ 신정자(34)의 골밑 장악에 KDB생명이 4연승을 달리던 KB국민은행의 상승세를 꺾었다. 신정자는 9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KB국민은행과의 홈경기에서 16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KDB생명의 71-64(22-11 19-12 17-20 18-16) 승리를 이끌었다.
구리 KDB생명이 청주 국민은행의 5연승 도전을 가로막았다. KDB생명은 9일 경기도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국민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71-64로 이겼다.
삼성생명이 3연패에서 벗어났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8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경기서 연장 접전 끝 부천 하나외환에 75&\#8211\;72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3연패에서 벗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