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자가 삼성에서 맞이하는 두 번째 시즌을 준비 중이다. 허윤자(183cm, 포워드)는 지난 시즌부터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이전까지는 부천 하나외환, 그리고 부천 하나외환의 전신인 부천 신세계 쿨캣 소속이었다. 1999년 여름리그부터 2013-2014시즌까지 줄 곧 한 팀에서 뛰어왔다.
다시 만났지만 더 이상 동료는 아니다. 2015-2016시즌 용인 삼성은 키아 스톡스(191cm, 포워드)와 앰버 해리스(193cm, 포워드)를 선택했다. 키아 스톡스는 WKBL 무대가 처음이지만, 앰버 해리스의 이름은 WKBL무대에서 낯선 이름이 아니다.
통합 6연패의 영광은 끝이 났다. 신한은행은 2011-2012 시즌을 마지막으로 우승컵을 들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엔 챔프전 진출도 실패했다. 하지만 줄곧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1승조차 힘겹던 꼴찌 팀이 어느새 통합 3연패를 이뤘다. 춘천 우리은행 한새의 이야기다. 2015-2016시즌 우리은행은 또다시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을까?
위성우 감독(43·우리은행)이 이끄는 여자농구대표팀은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2015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다.
우리은행의 4연패는 가능할까? 여자프로농구는 지난 3시즌간 우리은행 천하였다. 그 전 4시즌 최하위에 머물렀던 우리은행은 ‘꼴찌의 반란’을 일으키며 여자농구 최강자로 우뚝 섰다. 우리은행은 지난 시즌 이후 강영숙이 은퇴했고, 우승에 큰 힘을 보탰던 샤데 휴스턴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