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심은 좋았으나 실책 21개는 숙제가 됐다. 삼성생명은 2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58-53으로 승리하며 연승 기록에 성공했다. 또한, 2위 하나은행과의 승차를 0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승률로 인해 여전히 3위에 머물러 있다.
승리가 간절한 두 팀이 만났다. 홈팀 부천 KEB하나은행이 28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에서 구리 KDB생명을 상대한다. 현재 양 팀은 승리가 필요하다. 2위 하나은행은 순위 싸움에서 거센 추격을 받고 있는 상황.
""리바운드와 블록은 내가 할 일이다."" 스톡스는 승부처에서 골밑을 든든히 지키며 삼성생명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상대 햄비가 너무 잘 했다. 하지만 우리 팀이 승리했다""고 말했다.
배혜윤(27·삼성생명)이 맹활약하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삼성생명은 27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 프로농구’ KB국민은행과의 홈경기에서 11점을 터트린 배혜윤의 활약에 힘입어 58-53(10-12 11-15 17-11 20-15) 승리를 거뒀다.
삼성생명이 천신만고 끝에 KB스타즈를 따돌렸다. 종료 직전까지도 향방을 알 수 없는 접전이었다. 키아 스톡스-배혜윤의 포스트 콤비가 활약한 용인 삼성생명은 2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청주 KB스타즈를 58-53으로 꺾었다.
국내여자프로농구 무대에서 뛰고 있는 외국인선수들 대부분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를 경험한 실력자들이다. 과거 국내무대를 누볐던 타미카 캐칭(37·전 우리은행), 로렌 잭슨(35·전 삼성생명) 등과 같은 슈퍼스타급 선수들은 아니지만, 주전과 벤치를 오가며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생존하고 있는 선수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