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희의 테크닉이 뛰어났다. 잘 막았다."" 승장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양지희가 잘 막았다. 상대가 플레이오프에서 3차전까지 하고 와서 체력적으로 힘들어했다. 모스비에게 주는 점수를 잘 줄였다. 양지희의 테크닉이 좋았다. 우리 선수들이 고르게 잘 했다. 리바운드 등 힘든 일을 잘 했다""고 말했다.
정규리그가 끝나고 오래 쉬었기 때문에 경기 감각이 떨어졌을 것이다? 너무 일찍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기 때문에 긴장감이 떨어졌을 것이다? 골밑 높이 싸움에서 상대에게 밀릴 것이다? 여자프로농구 통합 4연패에 도전하는 춘천 우리은행을 둘러싼 우려는 모두 기우에 불과했다.
우리은행이 챔프전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통합 4연패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춘천 우리은행은 16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66-51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는 챔피언결정전에서 먼저 1승을 챙겼다.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의 막이 오른다. 16일 저녁 7시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정규시즌 우승팀 우리은행과 2위팀 KEB하나은행이 5전 3선승제의 서전을 치른다. 상황은 우리은행이 유리하다. 전력상 분명 앞서있고, 하나은행이 KB스타즈와 플레이오프 3경기를 치르고 올라왔기에 체력적으로도 우위다.
데뷔 13년만에 MVP 영예를 안은 양지희(32·춘천 우리은행)와 혼혈선수 최초의 신인왕 첼시 리(27·부천 KEB하나은행). 양 팀 골밑의 핵심 선수들의 대결은 챔피언결정전의 키다. 정규리그 우승팀 우리은행과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KEB하나은행이 16일부터 시작되는 KDB생명 2015-16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맞붙는다.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1위 춘천 우리은행과 2위 부천 KEB하나은행이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을 벌인다. 1차전은 16일 오후 7시 우리은행의 홈인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다. 최근 3년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한 최강팀 우리은행은 이번 시즌에도 정규리그를 제패한 뒤 느긋하게 챔피언결정전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