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리빌딩을 선언한 용인 삼성생명이 다음 시즌 상위권 도약을 위한 준비태세에 들어갔다. 삼성생명은 지난 시즌 새로 부임한 임근배 감독의 지휘아래 세대교체를 단행하며 리빌딩에 박차를 가했다. 베테랑 이미선의 출전시간을 조절해주고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면서 당장의 성적보단 미래를 택한 것.
위성우호 최종엔트리가 발표됐다. 25일 진천선수촌에 소집, 리우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6월13~19일 프랑스 낭트)을 준비한다. 최종예선은 지난해 대륙별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12개 국가가 참가한다. 미국, 세르비아, 캐나다, 호주, 일본, 브라질, 세네갈이 이미 리우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이제는 농구협회의 외교력에 달렸다. 대한민국농구협회의 가장 큰 약점은 외교력이다. 방열 회장이 FIBA 아시아 부회장을 맡고 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아시아 농구행정의 중심은 중국과 중동이다. 한국은 아시아권에서조차 그렇게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신한은행이 새 부대에 새 술을 담는다. 아니 담아야 한다. 통합 6연패라는 역사를 창조한 멤버들이 하나 둘씩 이적 혹은 은퇴를 통해 팀을 떠난 신한은행은 신기성 신임 감독을 사령탑으로 영입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만들기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 그리고 중심에 서게 된 두 선수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여자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조용히 막을 내렸다. FA 대상자 중 단 한 명도 시장에 나오지 않았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11일 “총 13명의 FA 대상자 가운데 은퇴를 결정한 4명을 제외한 9명이 원 소속팀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FA 최대어로 꼽힌 신한은행 김단비(26)와 KB스타즈 강아정(27)은 잔류를 선택했다.
아산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2016 한국여자농구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6 리우 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전과 올림픽 본선을 대비해 여자농구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위성우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국여자농구대표팀은 오는 6월 13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낭트에서 진행되는 2016 리우 올림픽 최종예선전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