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가 우리은행과 2차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귀중한 승리를 차지했다. 청주 KB스타즈는 3일 아산 이순신 빙상장 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위비와의 정규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97-95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여자프로농구 개막을 앞두고 많은 걱정을 받은 팀이 바로 인천 신한은행과 부천 KEB하나은행이다. 두 팀 모두 다른 팀들에 비해 지난 시즌 대비 전력 약화가 눈에 띄었기 때문이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일 우리은행 박혜진(27)이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1위와 최하위가 만난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와 청주 KB스타즈는 3일 아산 이순신 빙상장 체육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순위 싸움이 치열할 시즌 막바지지만 양 팀의 입장은 전혀 다르다.
부천 KEB하나은행 이환우 감독 대행이 6연패를 끊은 선수들의 투지를 칭찬했다. KEB하나는 2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카일라 쏜튼의 위닝샷에 힘입어 55-53로 승리하고 6연패에서 벗어났다.
케일라 쏜튼이 KEB하나은행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2일 부천에서 열린 KEB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의 경기에서 하나은행이 55-53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