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강자가 위기를 맞았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가 14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구리 KDB생명 위너스와 시즌 3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우리은행은 KDB생명에게 일방적인 천적 관계를 유지해왔다. 승패에 큰 의미가 없었던 2013-14시즌 마지막 경기 패배 이후 23연승을 달리고 있다. 위성우 감독 부임 이후 우리은행은 KDB생명에게 35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유영주 STN스포츠 해설위원(46)은 정은순 전주원 등과 함께 한국여자농구를 대표하는 선수였다. WKBL은 2017-2018시즌 출범 20주년을 맞아 위대한 레전드 12인을 선정하고 있다. 전날(12일)에는 센터로 이름을 알렸던 정은순 해설위원이 뽑혔다. 두 번째 순서로는 유영주 위원이 선정됐다. 유영주 위원은 “아직도 제 이름을 기억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기자 베테랑 클래스는 여전했다. 만 38세로 리그 최고참인 허윤자가 13일 용인에서 열린 KEB하나은행과의 홈경기에서 17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삼성생명도 KEB하나를 90-81로 꺾었다.
부천 KDB하나은행이 다시 단독 최하위로 떨어졌다. 하나은행은 1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에 81대90으로 패했다.
용인 삼성생명이 외국인 선수 한 명만 뛴 부천 KEB하나은행을 꺾었다. 삼성생명은 1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앨리사 토마스(27점·15리바운드)와 베테랑 허윤자(17점)의 맹활약을 앞세워 KEB하나은행을 90-81로 눌렀다.
“정은순 그 이상은 없다.” -정선민 신한은행 코치- 한국여자농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센터를 꼽자면 여러분은 누굴 선택할 것인가? 박찬숙? 정선민? 누구든 그 자리에 올라도 손색없지만, 필자는 현 KBSN 해설위원을 맡고 있는 정은순을 선택하고 싶다. 빛나는 외모와 함께 투지 넘쳤던 골밑 플레이, 세계 농구와 정면 대결을 펼쳐도 결코 밀리지 않았던 정은순 위원은 한국여자농구 최고의 센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