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가 몇이었죠?"" ""196cm입니다."" ""어휴, 크네요. 정말."" 경기에 앞서 인천 신한은행 신기성 감독은 취재진에 한 선수의 신장을 물어봤다. 아산 우리은행의 크리스탈 토마스였다.
""광(光)이 세 개다."" OK 저축은행 정상일 감독은 지난달 29일 2018-2019시즌 개막 미디어데이를 앞두고 고스톱을 빗대 ""우리은행은 광이 세 개다""라고 말했다. KB가 강력한 우승후보지만, 3광을 보유한 우리은행 역시 무시할 수 없다는 지적.
변화는 신선했다. 단 2쿼터 뿐이었지만 정말 오랜만에 외국선수 없는 프로농구 1군 경기가 펼쳐졌다. 올 시즌 여자프로농구는 2쿼터에 한하여 외국선수 출전을 제한하기로 했다. 국내선수의 육성 차원이다. 덕분에 2쿼터는 국내선수만 다섯 명이 나오게 됐는데, 그동안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선수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우리은행이 토마스와 박혜진의 맹활약을 앞세워 개막전 승리를 따냈다. 아산 우리은행은 3일(토)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펼쳐진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공식 개막전에서 크리스탈 토마스(21점 16리바운드 2블록슛), 박혜진(20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임영희(13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활약을 묶어70-45로 승리했다.
여자프로농구가 개막합니다.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가 3일 아산 이순신빙상장에서 열리는 아산 우리은행과 인천 신한은행의 맞대결로 대장정의 출발을 알립니다. 올 시즌 여자프로농구는 큰 변화를 맞는데요. 바로 2쿼터에 외국선수 없이 국내선수들로만 경기를 치른다는 점입니다. 바뀐 룰 때문에 각 팀 감독들은 외국선수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선수 공격 비중을 늘리는 등 2쿼터 해법 찾기에 나섰습니다.
여자프로농구의 시즌이 돌아왔다. 오는 3일(토) 2018-2019시즌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가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휴식기 동안 부족한 부분을 다듬고, 강점을 갈고 닦은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6개 팀이다. 단 한 팀에만 허락되는 정상의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