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에이스’ 박지수의 돋보이는 활약을 앞세워 3연승을 달렸다. 국민은행은 3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의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홈경기에서 75&\#8211\;69(27-9 9-22 25-13 14-25)로 이겼다. 3연승에 성공한 국민은행은 19승(8패)째를 올리며 2위를 수성함과 동시에 1위 우리은행과의 격차를 2경기 반 차로 좁혔다. 반면 삼성생명은 15패(11승)째를 당하면서 4위에 머물렀다.
KB스타즈가 갈 길 바쁜 삼성생명을 상대로 3연승을 거뒀다. 청주 KB스타즈는 3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75-69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B스타즈는 최근 3연승을 달리며 19승 7패로 2위를 굳건히 했다.
아산 우리은행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는 박혜진이 5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WKBL(여자프로농구연맹)은 31일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MVP, MIP를 선정했다. 5라운드 MVP에는 박혜진이 선정됐다. 박혜진은 언론사 기자단 투표 66표 중 30표를 획득하며 MVP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앨리샤 토마스(11표), 르샨다 그레이(10표), 나탈리 어천와(9표), 김단비(6표)가 그 뒤를 이었다. 이번 박혜진의 MVP 수상은 개인 통산 6번째다.
달려야 산다. 청주 KB스타즈와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31일 오후 7시 청주체육관에서 2017-2018시즌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홈팀 KB의 최근 성적은 급한 불을 껐다라는 말이 어울린다. KB는 지난달 3일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전부터 지난달 20일 아산 우리은행 위비전까지 2승 4패로 부진했다. 하지만 이후 2경기를 내리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5라운드가 끝났다. 팀 당 10경기 정도밖에 남지 않으며 순위 싸움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번 주 ''주간 그뤠잇''은 소속팀이 좋은 성적을 내는 데 큰 공헌을 한 선수들에 주목해봤다.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생각하는 선수는 신한은행의 르샨다 그레이다.
‘주장’ 곽주영(34·신한은행), 존재만으로도 든든하다. 신한은행은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KEB하나은행과의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85-81(27-25 15-17 26-17 17-2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시즌 14승(12패)째를 올리며 4위 삼성생명(11승14패)와의 거리를 2.5경기 차로 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