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KB스타즈가 홈에서 5연승을 내달렸다. KB는 8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87-58로 승리했다. KB는 시즌 성적 21승7패를 기록했다. 리그 선두 아산 우리은행을 3경기차로 쫓았다. KDB생명은 15연패를 당하며 4승24패가 됐다.
여자농구 팬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WKBL 레전드 매치''가 탄생했다. 해방 후인 1950년대 중후반부터 여자농구는 늘 우리 삶 속에 자리해왔다. 여고 농구로 한정되던 여자농구는 1958년 상업은행이 실업팀을 창단하면서 그 규모가 더 커졌다. 이후 실업팀은 늘고 늘어 13개까지 창단됐다. 넓어진 저변 속에 1984년 하계 올림픽에서 우리 대표팀이 한국 올림픽 구기 종목 사상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KB스타즈가 KDB생명에게 역전승을 거두며 퓨처스리그 3연승을 달렸다. 청주 KB스타즈는 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18 여자프로농구 퓨처스리그 구리 KDB생명 위너스와의 경기에서 63&\#8211\;56으로 이겼다. KB는 3승 무패로 단독 1위를 질주했고 1승 3패가 된 KDB생명은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8일 ‘스포츠토토와 함께하는 W 위시코트 캠페인’을 통해 새롭게 농구 코트 기증을 받을 대상지를 최종 선정, 발표했다. 이번 선정 결과는 지난달 22일부터 2월 2일까지 WKBL 공식 홈페이지와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통해 5개의 최종 후보를 대상으로 UCC 영상 공개 투표를 실시하고, 홈페이지(40%), 페이스북(30%), 인스타그램(30%) 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선정됐다.
트레직 넘버 ''2''가 붕괴되면 구리 KDB생명은 역대 최악의 팀이 된다. KDB생명과 청주 KB스타즈는 8일 오후 7시 청주체육관에서 2017-2018시즌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가장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경우의 수, 그걸 ''평균'' 또는 ''일반''이라고 부른다. 이번 시즌 여자프로농구(WKBL)는 지난해보다 선두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어느 한 팀이 독주하기는 힘들다는 것이었다. 아산 우리은행 위버를 두고 나온 말이었다. 5년 연속 통합우승에 성공한 우리은행의 행보가 지난 시즌 만큼 수월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