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박신자컵 서머리그가 부천 KEB하나은행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김단비(26·KEB하나은행)와 양인영(23·삼성생명), 김아름(24·신한은행), 박다정(25), 나윤정(20·이상 우리은행) 등이 두각을 드러내며 미래를 밝혔다.
""빨리 통일이 되어서 같이 운동하고 싶습니다."" 여자 농구 단일팀의 에이스로 군림했던 로숙영의 표정엔 아쉬움이 진하게 묻었다. 그러나 염원하는 통일이 되면 이날 함께 했던 동료들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기대도 함께였다.
남북 단일팀 ''코리아''와 중국의 1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결승은 초반부터 생각대로 풀리지 않았다. 점프볼 직후 터치아웃 상황부터 곧 이어진 임영희의 슛 블록 상황까지 심판은 잇따라 중국의 손을 들었고 이문규 단일팀 감독은 심판을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여자농구 남북 단일팀의 ''캡틴'' 임영희(38·아산 우리은행)가 북측 선수들과의 이별을 앞두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여자농구 남북 단일팀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결승에서 중국에 65-71로 석패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남북 여자농구 단일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은메달로 마무리했다. 객관적인 전력의 열세를 딛고 아시아 최강 중국을 결승에서 몰아붙였다. 팁오프 이후 0-10까지 일방적으로 밀렸던 경기를 모든 선수가 허슬 플레이로 명승부를 연출했다.
""내 개인적으로 점수를 매긴다고 한다면 점수를 줄 수 없을 만큼 아쉬운 경기다."" 대한민국 여자농구 에이스 박지수가 남북단일팀의 빛나는 은메달 후 눈물을 펑펑 쏟았다. 여자농구 남북단일팀은 1일 오후 4시30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농구장에서 펼쳐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중국과의 결승전에서 65대71로 석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