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3 농구는 체력이 중요하다. 방열 협회장님을 뵈었을 때 트레이너는 꼭 필요하다고 말씀 드렸다."" 2018 자카르타&\#8226\;팔렘방 아시안게임이 막을 내렸다. 보통 농구에는 2개 금메달이 걸려있었지만, 이번에는 4개로 늘었다. 남녀 3대3 농구가 정식 종목으로 열렸기 때문.
2018년 여자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는 일찌감치 ‘박지현 드래프트’로 불리고 있다. 공수 양면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오가며 숭의여고를 정상으로 이끈데 그치지 않고 성인대표팀에도 부름을 받아 더 큰 무대에 발을 내딛었다.
삼성생명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베테랑 허윤자(39)를 떠나보냈다. WKBL에서 20년을 뛴 허윤자는 지난 4월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는 어린 선수들에게 경험을 불어 넣어주고 골밑에서 궂은일을 해줄 수 있는 빅맨 자원이었다. 삼성생명은 앞으로 허윤자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둘은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이 많다. 우선 입단한 해는 같았지만, 나이는 이민지가 두 살 더 많다. 또 윤예빈은 전체 1순위로 화려하게 주목을 받으며 프로선수가 됐다. 반면, 이민지는 다소 늦은 순번인 2라운드(전체 8순위)로 신한은행에 지명됐다.
사실 여자농구 선수 중 숙소에서 또래가 방을 쓰는 일은 흔치 않다. 그동안 룸메이트에서는 주로 ''방장''과 ''방졸''의 관계가 잘 드러났다. 이번 룸메이트도 엄밀히 말하면, ''방장''과 ''방졸''의 관계가 존재한다.
과거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에서 북한의 운동선수나 관계자는 공식적인 기자회견이 아닌 자리에서는 극도로 말을 아꼈다. 국제 스포츠 종합 대회에서 운영하는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인터뷰 수락 여부는 전적으로 선수의 자유다. 북한 선수들은 한 마디 해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에 말 없이 지나갈 때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