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었던 삼성생명 2016-17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가 막을 내리고 최증 승자를 결정하는 첫 발걸음이 시작된다.
위성우 감독 “기록은 깨지라고 있는 것 최은실·이선화 등 가용인원 증가 수확”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우리은행은 5시즌 연속 통합 챔피언 등극을 노리고 있다.
여자프로농구가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대형 신인 박지수(19·국민은행)의 등장 덕분이다. 192㎝의 장신으로 리바운드와 블록슛 능력을 갖췄고, 큰 키에도 스피드와 패스 능력도 지녔다. 분명 이전에 볼 수 없던 유형의 장신 선수다.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가 10일 시작된다. 2위 용인 삼성생명과 3위 청주 KB스타즈의 키워드는 ‘박지수’다. 신인상을 수상한 박지수는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KB스타즈를 플레이오프에 올려놨다.
남모를 눈물을 흘렸던 최은실(23, 우리은행)이 2관왕으로 보상을 받았다.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이 7일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됐다. 우리은행은 MVP 박혜진, 지도상 위성우 감독, 외국선수상, 우수수비선수상, 프런트상 등 무려 12개 부문에서 상을 독식했다.
박지수(19, KB스타즈) 플레이오프를 좌우할 핵심 선수로 떠올랐다.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7일 오후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됐다. 정규리그 3위 청주 KB스타즈, 2위 용인 삼성생명, 1위 아산 우리은행 감독 및 강아정, 박하나, 박혜진이 참석해 입담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