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단 당시 높은 기대치가 거짓이 아님을 증명하고 있다. 부상 악령에 갇혀 실력이 아닌 외모만 주목 받았던 시기도 있었으나 화려하게 비상하며 여자농구계의 신성이 됐다. 부천 KEB하나은행 포인트가드 신지현(24)이 ‘도약의 해’를 만들어가고 있다.
하나은행이 OK저축은행을 꺾었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25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OK저축은행 읏샷과의 경기에서 79-72로 이겼다. 3연패에서 벗어난 5위 하나은행은 11승 20패가 됐다. 4위 OK저축은행과의 차이도 반 경기로 줄였다.
삼성생명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베테랑의 몫을 다해낸 배혜윤이 데뷔 이후 첫 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한엄지도 첫 MIP를 거머쥐었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용인 삼성생명 배혜윤, 인천 신한은행 한엄지가 각각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MVP, MIP에 선정됐음을 밝혔다. 언론사 기자단 투표를 통
""정선민 코치님이요?"" ''신한은행의 미래'' 김연희와 한엄지가 목소리를 높였다. 인천 신한은행은 2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87대75 승리했다. 기나긴 7연패 늪에서 빠져나왔다. 시즌 5승(26패)째. 승리의 중심
""원래 슛이 좋은 선수가 아니었어요."" 정규시즌 우승을 눈 앞에 둔 KB. 핵심은 박지수와 카일라 쏜튼이다. 그러나 강아정, 염윤아, 김민정, 심성영 등 롤 플레이어들의 순도 높은 플레이도 빼놓을 수 없다. 시즌 초반 이들의 역할 분담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심성영은 주로 2쿼터에만 나섰다.
""하킨스의 자신감을 올리겠다."" 삼성생명이 24일 신한은행과의 홈 경기서 패배, 2연패에 빠졌다. 그러나 이미 3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상황서 100% 전력을 가동하지 않았다. 가벼운 부상이 있거나 컨디션이 완전하지 않은 김한별, 김보미가 결장했고, 배혜윤과 박하나도 긴 시간 출전하지 않았다. 이주연은 발목 부상을 털고 3주만에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