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별(31, 삼성생명)이 챔프전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용인 삼성생명은 12일 청주체육관에서 개최된 삼성생명 2016-17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2차전서 청주 KB스타즈를 74-59로 제압했다. 2연승을 달린 삼성생명은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오는 16일부터 우리은행과 맞붙는다.
''슈퍼루키'' 박지수(19, KB스타즈)의 데뷔 시즌이 끝났다. 챔피언결정전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박지수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경험을 얻었다. 박지수는 신인 드래프트부터 향후 WKBL의 10년을 책임질 센터로 주목받았다.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청주 국민은행의 플레이오프(PO) 2차전이 열린 12일 충북 청주실내체육관. 경기 전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김한별(31 · 178cm)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데이터는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삼성생명은 1차전 승리로 얻은 87.5%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을 현실에서 실현했다. 데이터 앞에서는 KB스타즈의 플레이오프 경험도 무용지물이었다.
챔피언결정전 대진이 결정됐다. 용인 삼성생명은 12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청주 KB스타즈를 74-59로 이겼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삼성생명은 1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토마스, 김한별의 활약에 힘입어 74-69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