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프로 스포츠 최고 승률을 기록한 극강의 팀. 통합 5연패에 도전하는 아산 우리은행에 과연 빈틈이 있을까. 올 시즌 전패를 기록한 용인 삼성생명이 찾아내야 할 바늘구멍은 도대체 무엇일까.
오늘 7시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시즌 챔피언을 가리는 일전이 시작된다. 정규리그 2위에 올랐던 용인 삼성생명은 12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생명 2016-17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청주 KB스타즈를 74-59로 물리치며 2012-13시즌 이후 4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다.
사제지간, 다른 지도 스타일의 두 감독이 격돌한다.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의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1차전이 오는 16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시즌 역대 최단기간(25경기) 정규리그 우승 확정, 역대 단일시즌 최고승률(33승2패 승률 94.3%) 신기록을 달성한 우리은행의 통합 5연패가 이뤄질지, 도전자 삼성생명이 그 아성을 무너뜨릴지 관심이 집중된다.
우리은행은 16일부터 5전3승제로 펼쳐지는 삼성생명과의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에서 통합 5연패에 도전한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역대 최소경기(24경기) 정규리그 우승 확정, 단일시즌 최고승률(0.943)을 달성한 우리은행은 마땅한 적수가 없음을 다시 증명했다.
""WE ARE UNDERDOG."" 지난 12일 플레이오프 2차전 승리 후 삼성생명 김한별은 우리은행과의 챔피언결정전을 앞둔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통합 5연패를 노리는 우리은행은 강한 팀이다.
이번 시즌도 싱겁게 막을 내릴까. 반전 요소는 있을까.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의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1차전이 오는 16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