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경기가 주말인데, 많이 와주셨으면 좋겠다(웃음).” 정규리그 1위까지 한 걸음만을 남겨놓고 있는 청주 KB스타즈. 1위 수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활약을 펼친 박지수(21, 193cm)가 다음 경기에서 “1위를 확정 짓겠다. 주말이라 많이 오실 것 같은데, 팬분들이 많이 와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웃어 보였다.
신인상이란 단 한 번의 기회밖에 없는 소중한 상이다. 또한 미래가 보장된다는 의미에서 많은 이가 주목하는 상이기도 하다. 2018∼2019 여자프로농구가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박지현(19·우리은행)과 이소희(19·OK저축은행)가 신인왕을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다.
염윤아(31)가 완벽한 전술 이행력으로 국민은행에 승리를 안겼다. 국민은행은 28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의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78-67(24-21 18-13 23-16 13-17)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국민은행은 4연승을 구가했고, 매직넘버를 1로 줄이며 정규리그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KB가 첫 단일시즌 정규리그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청주 KB스타즈는 2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카일로 쏜튼과 박지수의 활약에 힘입어 78-6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B는 4연승을 질주하며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아산 우리은행이 3월 1일 부천 KEB하나은행에게 패하거나 KB가 3일 KEB하나은행을 꺾으면 우승이 확정된다.
WKBL 정규리그가 팀당 3~4경기만을 남겨둔 가운데, 정규리그 최종 순위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KB스타즈와 우리은행의 우승 레이스는 사실상 KB스타즈의 승리로 기울어졌고, 3위와 최하위는 각각 삼성생명과 신한은행으로 확정됐다. 하지만 4위 자리만큼은 아직도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4위는 OK저축은행(12승 20패)이다. 많은 우려 속에 시즌을 시작했지만 정상일 감독 체제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하지만 KEB하나은행의 추격이 거세다. 11승 20패를 기록하며 반 경기 차이로 바짝 뒤쫓고 있다.
""입단하기 전에 주위에서 ''3점슛이 약점''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3점슛 연습을 많이 했다. 노력한 결과가 나온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 재능에 노력까지 더해진 선수의 성장은 어디까지일까. 박지현이 한층 발전된 모습을 선보이며 농구 팬들을 기대케 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2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 7라운드 맞대결에서 94-75로 승리했다. 이날 박지현은 33분 20초를 소화하면서 3점슛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