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기세가 만만치 않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객관적으로 우리보다 한 수 위인 팀과 겨룬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 두 ''거성''의 싸움이다. ''절대 강자'' 우리은행과 ''전통의 명가'' 삼성생명이 챔피언결정전이라는 ''빅 혈투''를 치른다.
아산 우리은행은 강하다.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한국 프로스포츠 역대 최고 승률인 94.3%(33승2패)를 기록했다. 정규리그 5연패를 달성했고 이제 통합 5연패를 넘본다. 우리은행은 지난 4시즌동안 챔피언결정전에서 12승2패, 85.7%라는 높은 승률을 자랑했다
우리은행의 절대 강세가 예상되는 여자농구 챔피언결정전에 변수가 등장했다.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이 맞붙는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이하 챔프전)이 16일 아산에서 1차전이 개막한다.
정규리그 상대 전적 7전 전승 우리은행 우세 PO 2연승 삼성생명은 ''상승세 이어간다'' 다짐 아산 우리은행의 5년 연속 통합 우승이냐, 용인 삼성생명의 대반란이냐.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이 16일 오후 7시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시작된다.
KB스타즈에 플레이오프 2전승 16일 우리은행과 챔프전 첫 판 김한별(31·178cm)이 삼성생명을 챔피언 결정전에 올려놓았다. 김한별은 1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3전2승제) 2차전 KB스타즈와의 원정경기에서 26점·8리바운드·4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삼성생명의 74-59 승리를 이끌었다.
“객관적 전력, 우리은행이 한 수위 존스 나올때 해리스 내세워 방어 최정예 멤버 등 가진것 다 쏟겠다” 삼성생명 임근배(50) 감독은 1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스타즈와의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3전2승제) 2차전 원정경기를 마친 뒤 기자회견장에 들어서자마자 챔피언 결정전(5전3승제)을 언급했다.